삼양식품,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 초입…목표가↑-신한

삼양식품 사옥 모습. 사진=삼양식품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경쟁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6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을 매출 5622억원, 영업이익 13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 및 원가 개선의 3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져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반면 내수 매출은 3% 감소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미국, 유럽 매출 비중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보편 관세 부과,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변동비 및 인건비 증가, 밀양 2공장 준공 전 선제적인 마케팅 비용 투입으로 판관비율이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려가 재차 부각되나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 가격 인상으로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7월부터 밀양 2공장이 가동되는 가운데, 2027년 1월말 중국 현지 공장 완공 후 외형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국내 음식료 시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21일 13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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