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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버클리(WRB.N), 2분기 순이익 증가…보험 인수·투자 수익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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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는 21일(현지시간) 2분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이 4억 130만 달러(주당 1달러)로, 전년 동기 3억 7,190만 달러(주당 92센트)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된 보험주에 대한 투자자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버클리는 2분기 순보험료 수입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3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과 개인들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보험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다.
반면 허리케인,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며 보험업계 전반의 손실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재해 관련 손실은 9,920만 달러로 전년 동기(8,970만 달러) 대비 10.7% 이상 증가했다.
종합비율(보험료 수입 대비 손해율 및 비용률)은 91.6%로, 전년 동기 91.1%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100% 이하를 유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00% 미만의 종합비율은 보험료 수입이 지급 손해액보다 많았음을 의미한다.
주가는 1.38% 하락한 67.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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