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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 관세 압박에 ’맞불’…이번 주 보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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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8월 1일로 예정된 협상 시한을 앞두고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EU 외교관들은 이르면 이번 주 중 회의를 열어 ’노딜’ 상황에 대비한 대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U는 여전히 워싱턴과의 협상을 지속해 다음 달 시한 전까지 협상 타결을 이뤄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협상에 참여하는 관계자는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회담 이후에도 뚜렷한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며 협상은 앞으로 2주간 더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항공기, 일부 의료기기, 복제약품, 특정 주류 및 미국 내 제조에 필요한 일부 장비를 제외한 EU 제품 전반에 대해 10%를 웃도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실상 대부분의 유럽산 제품에 광범위한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 같은 합의가 도출된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며 그의 입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우리는 협상을 타결지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주요 국가들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는 것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받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유럽 측 무역 협상단과도 통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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