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분기 GDP 성장률 4.5%로 소폭 상승…향후 전망은 불투명

Investing.com — 말레이시아 경제가 2분기에 소폭 성장했지만,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요일 발표된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2분기 GDP 성장률은 4.5%로, 1분기의 4.4%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수치는 분기 첫 두 달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비 수치이며, 블룸버그 컨센서스 예상치인 4.2%를 상회하는 수치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0.7%에서 2.3%로 가속화되었다.
5.3% 성장한 서비스 부문과 11.0% 급증한 건설 부문이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으며, 제조업 성장률은 3.8%로 다소 부진했다.
자세한 지출 내역은 몇 주 후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일부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고용 성장세가 개선되고 데이터 센터 개발에 힘입어 건설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의해 상쇄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주요 상품 수출국으로서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광업 부문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긴축 재정 정책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성장세 둔화 및 낮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예정된 보조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에 추가적인 통화 정책 완화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번역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등록일 09.17
-
등록일 09.17
-
등록일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