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반기 전기차 등록 42.7% ↑…40대 35% 차지해 최대 구매층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차등록대수가 9만356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전기차 구매를 주도하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17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전기차 신차등록 현황’ 분석에 따르면, 개인 소유 자가용 기준 전기차 등록은 6만3903대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4만6295대(72.4%), 여성이 1만7608대(27.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40대가 2만2532대(35.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1만6130대(25.2%), 50대 1만4088대(22.0%), 60대 6094대(9.5%), 20대 3531대(5.5%), 70대 1528대(2.4%)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이 모델Y에 직접 올라타 차량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이코노믹리뷰 DB
30~50대가 전체의 82.5%를 점유하며 전기차 구매의 핵심 연령층임이 확인됐다.
연령대별 선호 모델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기아 EV3가 91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 (NASDAQ:TSLA) 모델 Y(306대), 현대 아이오닉 5(267대)가 뒤를 이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EV3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30~50대는 테슬라 모델 Y가 압도적 인기를 보였다. 30대에서 4889대, 40대 5898대, 50대 1617대가 등록되며 중장년층의 프리미엄 전기차 선호 경향이 뚜렷했다. 기아 EV3는 모든 연령대에서 2위권을 유지하며 범용성을 입증했다.
기아 EV3. 사진=현대차그룹
60대와 70대에서는 현대 포터가 각각 920대, 261대로 1위를 기록했다. 상용 전기차에 대한 고연령층의 실용적 접근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KGM 무쏘 EV도 60대 550대, 70대 109대로 상위권에 올라 픽업트럭 전기차의 새로운 수요층 형성을 보여줬다.
전기차 시장의 연령대별 세분화는 제조사들의 마케팅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20대는 가성비 중심의 엔트리 모델, 30~50대는 프리미엄 브랜드, 60대 이상은 실용성 위주의 상용차 선호가 명확히 구분됐다.
KG모빌리티가 무쏘 EV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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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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