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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 분리에 증권가 화색… "신사업 속도, 양사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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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 분리에 증권가 화색… "신사업 속도, 양사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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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계열 분리 소식에 유통가와 증권가가 들썩이고 있다. 양사의 계열 분리가 윈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30일 신세계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백화점부문을 이끈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 발표와 함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계열 분리가 공식화되자 양사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이날 신세계는 전날보다 2400원 오른 15만1400원, 이마트는 1400원 오른 6만4900원에 장 마감. 각각 1.54%, 2.20% 상승한 수치다.

증권사 연구원들은 계열 분리가 오빠와 동생 모두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열 분리 이후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없어 아직은 단정짓기 이르다면서도 양사가 몸집이 가벼워진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투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두 회사는 대부분의 사업이 별도로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향후 경영 방향성 등을 예측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면서도 "좀 더 크게 생각해보면 신사업이든 체질개선이든 과거보다 양사 모두 변화에 적극적이라는 시그널로 해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매시장 내 경쟁이 완화되면서 이마트가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다양한 이유로 부진했던 영업이익이 내년에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신세계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어려워진 이마트를 재정적으로 도울 가능성이 있다는 세간의 의심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전망에 큰 영향은 없겠으나 향후 사업 방향성 변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계열 분리 이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비즈니스 기회 및 리스크가 분리되면서 신규 사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 방향성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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