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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200억' 송파 가락대림 재건축 수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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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서울 송파구 가락대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첫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동양건설산업이 참석했으나 지난 7일 시공자 입찰참여 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제출해 유찰됐다.
이번 재입찰도 삼성물산의 단독참여로 유찰되면서 관련법상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가락대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송파구 방이동 일대 3만5241㎡에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8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금액은 4297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84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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