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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주주환원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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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주주환원 확대 예상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키움증권(039490)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2024년 3분기 지배순이익은 2117억 원으로 추정치를 13%, 컨센서스를 11% 웃돌았다. 브로커리지 및 IB 수수료, 운용손익 위주로 양호했다는 평가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1773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 부진을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가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주식 수수료는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하락과 동사 점유율 1.8%p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해외주식 수수료는 시장 분기 거래대금이 전분기대비 35% 증가하며 동기간 32% 증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 속에서 점유율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업금융 수수료는 5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05% 증가했다. 목동 KT 부지 개발사업 브릿지론 6100억원과 관련된 수익을 인식하며 구조화/PF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41% 개선된 영향이다.

이자손익은 159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2% 감소했다. 금융상품 이자손익이 56% 감소한 176억원을 기록했는데 예치금 이자손익 감소와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이밖에 운용손익은 601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 증가했다. 주식 부문은 부진했으나 그 외 채권과 파생, 외환거래 부문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 2개사 합산 영업손실은 8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2억원 악화했고 PF 충당금 영향이 지속됐다.

백두산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주주환원액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로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주식이나 IB 부문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예상 DPS를 기존 4800원에서 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올해 10월에 자사주 35만주(469억원) 매입을 완료했고 기보유분 70만주를 포함한 105만주를 2025년 3월 중 소각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2025년 중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발표도 예상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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