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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AMD)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4분기 가이던스 기대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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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AMD)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4분기 가이던스 기대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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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AMD(AMD)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4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며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AMD의 3분기 매출액은 6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0.92달러로 전년 대비 31.4% 늘어 컨세서스를 충족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4%로 역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하면서 또 한 번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 가이던스는 중간 값 기준 매출액 75억달러와 매출총이익률 54.0%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AMD는 2024년 연간 데이터센터 GPU 매출은 5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언급해연초 20억달러, 7월 가이던스인 45억달러 대비 추가로 상향했다. MI300과 MI325 시리즈에 대해 경쟁사인 엔비디아 (NASDAQ:NVDA) 하퍼와의 벤치마크 결과를 제시했는데, 엔비디아는 이미 블랙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후속작인 루빈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가가치의 대부분은 여전히 엔비디아에 집중되고 있으며, AMD는 확장되는 TAM의 일부 혜택을 받는 데 그치고 있다"며 "AI 발전으로 GPU가 CPU 시장을 잠식하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AMD의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GPU 부문의 영향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다.

채민숙 연구원은 "GPU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4분기 가이던스였다"며 "서버 CPU에서 점유율을 확장해가고 있으나,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Capex는 GPU에 집중돼 CPU는 구조적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PC 출하량이 회복됨에 따라 PC CPU 매출과 이익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하반기 계절성의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채 연구원은 "주가는 8월 초 저점에서 37% 상승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아져 있다"며 단기적으로 상승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당분간 AMD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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