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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GOOGL) 3분기 실적 '이상 無' 고성장 사업부 매출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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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벳(GOOGL) 3분기 실적 '이상 無' 고성장 사업부 매출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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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알파벳(GOOGL)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알파벳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88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6% 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검색광고와 유튜브 광고가 각각 494억 달러와 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3분기에도 리테일 및 금융의 광고비 집행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클라우드는 1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0% 늘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CP가 AI의 매출 기여도 상승으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구글 워크스페이스 또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성장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3분기 광고 매출 성장률은 예상대로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검색광고 성장률은 1.6%p 하락했으며 유튜브 또한 0.8%p 하락했다. 2023년부터 광고매출 성장률 상승을 이끌어 온 중국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광고비 기저 상승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및 구독과 디바이스 판매 등의 매출이 고성장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다.

정호윤 연구원은 "AI로 인해 클라우드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객 수 증가 및 평균 지출 상승이 매출 고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및 구독의 매출 비중은 2019년 약 16%에서 이제는 25%까지 높아졌다. 고성장 사업부의 비중 상승이 장기적으로 알파벳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알파벳은 2분기 실적발표 후 광고 매출 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와 미 법무부에 의한 기업 분할 가능성 등의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는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의 견조함이 검증된 만큼 주가는 다시 상승추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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