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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경계감에 하락… 나스닥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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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경계감에 하락… 나스닥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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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실적 경계감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2141.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8607.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를 밑도는 수준에다 앞서 2분기 성장률 확정치인 3.0%에도 못 미친 수치다.

하지만 3분기 소비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망감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은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 분기의 2.8% 대비 개선됐다.

내달 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도 영향을 미쳤다. CNBC는 최근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상승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의 실적은 예상치 웃돌며 호조를 보였다.

MS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0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655억9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645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메타도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사용자 증가폭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메타는 3분기 조정 EPS가 6.03달러로 전년 대비 37% 급증했다. 매출은 405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일일활성사용자수(DAP)는 32억9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 33억1000만명을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MD는 이날 10.62%나 폭락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4분기 매출 전망은 전문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 관련주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감사를 맡았던 법인이 사임한 후 이날 주가가 32.68%나 폭락했다.

시장은 이제 31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과 아마존으로 관심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 투자 전략가는 "기술기업의 실적이 여전히 해당 분야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투자자들을 고무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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