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건설 경기 침체 6월 들어 완화, 주택 건설은 성장세로 전환

Investing.com — 영국의 건설 경기 침체가 6월 들어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건설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상업용 건물 건설 활동은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감소했다.

S&P 글로벌 영국 건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 47.9에서 6월 48.8로 상승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 기준선을 밑돌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48.4를 예상했었다.

헤드라인 수치는 소폭 개선되었지만, 총 신규 주문은 해당 월 동안 더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S&P 글로벌의 경제 담당 이사인 팀 무어는 "많은 건설 회사들이 국내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고객들의 신뢰가 약화되어 전체 작업량이 감소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총 신규 주문이 더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데이터는 건설 부문 전반에 걸쳐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주거용 건물 건설 활동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상업용 건설은 경제적 우려가 커지면서 상당한 감소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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