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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래보러토리(ABT)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지속되는 의료기기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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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애보트래보러토리(ABT)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지속되는 의료기기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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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애보트래보러토리(ABT)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애보트래보러토리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6.4억 달러로 시장 컨세서스를 충족했다. 코로나 키트 관련 매출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은 8.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7.5%를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21.2억 달러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4분기 가이던스로 조정 EPS 1.31~1.37달러를 제시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4년 들어 4개 사업부문 모두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핵심 제품인 Freestyle Libre가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고성장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지난 분기 경쟁사의 CGM 사업의 부진으로 CGM 시장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상쇄할만한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의료기기는 12~18개월 이후에도 출시될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김충현 연구원은 "의료기기는 4개 사업부문 중 가장 마진이 높고,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마진이 더 높아 매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2024년에는 의료기기 사업의 선전을 중심으로 마진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진단과 영양사업은 다소 부진했는데, 진단은 중국 VBP 정책과 국제 영양사업의 재고조정에 의한 일시적 부진으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동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블록버스터인 연속혈당측정기 Freestyle Libre의 고성장을 뒷받침해 줄 Lingo가 미국에서 출시됐다.

김 연구원은 "연속혈당측정기의 TAM을 당뇨환자에서 일반인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출시 초기라 아직 성과를 판단하기는 이르나 초기 고객 피드백은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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