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왼쪽부터) 김완기 특허청장과 강경훈 KCC 중앙연구소 부소장. 사진=KCC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응용소재화학기업 KCC(002380)가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 노하우 확산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KCC는 전 세계 약 85개국에서 약 6600여 건의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지식재산권 관련 R&D(연구개발) 투자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배터리, 반도체, 세라믹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CC는 사내 특허 관리 시스템인 KIPS(KCC Intellectual Property System)를 통해 특허 출원 및 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각 단계에서 업계 기술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자사 기술이 타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도록 검토하고 있다.

또한, KCC는 매년 연구∙기술직을 대상으로 특허 검색 방법론과 특허 로드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특허 저널을 발간하고 있으며, 특허팀과 연구기술팀, 생산팀 등 유관부서와의 협업 미팅을 통해 체계적인 특허 전략을 마련, 실행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식재산이 KCC의 핵심 자산이라는 기술 운영 방침 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식재산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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