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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공들인 ’REC실리콘’ 경영권 상실…헤지펀드 연합에 이사회 장악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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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실리콘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인수에 공을 들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REC실리콘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화 측이 추천한 기존 이사진을 전원 교체하고, 5명의 신규 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새 이사회는 존 아담스 신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카리나 포스마크, 제인 파워, 옌스 울트베이트모, 마이크 커셴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한화가 완전 인수를 위해 추진했던 신주 발행 및 자사주 매입 권한을 위임하는 정관 관련 안건들은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특히 주주제안 의안으로 미국 워싱턴 모지스레이크 공장 폐쇄 및 한화큐셀과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해지 경위에 대한 특별조사 실시가 참석 주주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REC실리콘의 최대주주인 한화그룹(한화솔루션)은 지분 33.3%을 보유한 영향력으로 지난 기간 이사회 다수를 장악해왔다.
하지만 이번 임시주총에서 미국 헤지펀드 워터스트리트캐피털(Water Street Capital, 지분 8.26%)을 비롯한 소액주주 연합에 패하며 이사회 통제권을 상실했다.
워터스트리트는 다른 소액주주들의 위임장을 확보해 전체 주식의 약 26%에 달하는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이번 표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큐셀은 REC실리콘과 체결했던 모지스레이크 공장의 10년치 폴리실리콘 구매 계약을 지난해 12월 돌연 해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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