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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과 휴전 후 가스전 재개…이집트 에너지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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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12일간 이어진 이란과의 무력 충돌 이후 폐쇄했던 주요 가스 시설을 재가동하면서 수출량을 대폭 늘렸다.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의 일일 가스 수출량은 약 10억 입방피트(bcf)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수요일 레비아탄 가스전이 재가동되면서 기록된 2억6천만 입방피트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가스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집트 당국은 가스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일부 공장에 대한 공급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스전은 이스라엘의 대이집트 및 대요르단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성립되면서 지난주부터 주요 가스전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집트로선 이번 가스 공급 재개가 큰 숨통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순수출국에서 순수입국으로 전환된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되자 비상계획을 가동하며, 대체 연료 구매, 산업용 가스 배급 제한, 일부 발전소의 연료유 및 디젤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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