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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밥캣 고전에도 '원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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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두산에너빌리티, 밥캣 고전에도 '원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달성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의 고전에도 원전사업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등에 집중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1조64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706억원에서 6679억원으로 33.14% 감소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 부진은 건설 경기 둔화로 두산밥캣의 실적이 저조한 영향이다. 두산밥캣의 누적 매출은 64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축소됐다. 영업이익은 39% 줄어든 69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을 떼어서 보면 오히려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5조12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806억원을 기록했다.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약 3조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조1000억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 계약을 따내며 수주 잔고를 채우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주잔고는 13조9015억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상반기 체코 수주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폴란드, 영국, UAE, 튀르기예 등 기존 타겟 국가 대상으로 팀 코리아 차원의 수주 활동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아마존의 엑스에너지 5억달러 투자 발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보·확대에 따른 SMR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분당 열병합 가스터빈·주기기 (3000억원), 함안복합 가스터빈/EPC (5000억) 등 누적 5기 가스터빈 수주도 달성해 가스터빈 사업 본격화 및 국내와 북미 사업 가속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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