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IPO]엠오티, "이차전지 조립 설비 시장 선도 기업 입지 공고히 할 것”

32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IPO]엠오티, "이차전지 조립 설비 시장 선도 기업 입지 공고히 할 것”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가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엠오티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는 “엠오티는 설립 초기부터 인간 존중, 기술 중시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구축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회사 가치를 지속 상승시켜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시장의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상장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기업 엠오티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01년 개인 사업자로 설립한 이래 2019년 법인으로 전환한 엠오티는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차전지 제조 공정은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으로 구분되며 그 중 회사는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임직원 107명 중 실무 중심의 엔지니어가 79명(73%)이며 그중 46명(58%)이 5년 이상 조립 설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조립 공정 노하우를 자체 구축하였으며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상품화에 성공했다.

엠오티의 창업자인 마점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모두 삼성SDI 출신으로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어 세대별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설비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SDI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었고 삼성SDI 협력회사 협의회(SSP) 회원사로 가입되는 등 국내 유일의 삼성SDI 탭 웰딩·패키징 조립 공정 설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태준 엠오티 전무이사가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유태준 엠오티 전무이사는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국내 셀메이커의 CAPA 확대 투자도 지연되고 있으나 삼성SDI는 공격적인 CAPA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며 "엠오티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투자 확대는 제조 설비 수요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엠오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높은 안전성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조립 공정에서 양극과 음극을 완전 밀착시켜 에너지 정밀도를 높여야 하며 넓은 용접 면적과 높은 강도로 구조적 안정성을 실현해야 한다.

유태준 엠오티 전무는 "엠오티는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엠오티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차세대 배터리 조립 설비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고체,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 조립 설비의 파일럿 라인을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엠오티는 이번 상장에서 175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10억 원~245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90억원~1,6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10월 29일~11월 4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11월 7일~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이벤트


  • 글이 없습니다.
새 글
새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