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IT 전방 수요 회복 관건…투자의견 ’매수’-한투

삼성전기 본사 전경. 사진=삼성전기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주력 응용처인 IT업계의 전방 수요 회복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을 매출 2조6646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컴포넌트 사업부는 매출 1조2513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Pull-in 수요의 기저 효과 및 예상보다 약했던 중국 이구환신 효과로 인한 IT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자율주행 및 AI(인공지능) 서버향 전장/산업용 MLCC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제품 믹스 개선으로 블렌디드 ASP는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초반 증가할 것"이라며 "Q 역시 전분기 대비 한자릿 수 초반 증가할 것이며 예상 가동률은 80% 후반"이라고 말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AI 서버 중심의 FC-BGA 매출 성장세 지속으로 인해 매출 5274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신규 스마트폰의 부진한 판매 성적으로 인해 매출 8859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동사 주력제품인 MLCC와 패키지기판의 제품 믹스가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는 긍정적이다. 다만, 여전히 IT는 주력 응용처"라며 IT 전방 수요 추이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19일 13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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