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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9년 만에 회장 승진... "백화점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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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신세계 정유경, 9년 만에 회장 승진... "백화점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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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3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정유경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총괄사장 승진 후 9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을 신설하고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주)신세계와 (주)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신세계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앞으로 백화점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 등이 소속돼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 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올해가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199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한 후 국내 유통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백화점은 출점 지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올해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백화점 사업 2분기 매출은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로 기존 신기록인 지난해 1조 7020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1972년생인 정 회장은 정용진 회장의 동생으로, 뛰어난 경영 능력을 지녀 재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1995년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4월 (주)조선호텔 상무로 입사했다. 2009년 12월 (주)신세계 부사장이 됐고 2015년 12월 (주)신세계 총괄사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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