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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정유경 총괄사장 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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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사진=각 사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계열을 분리하고,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백화점 부문인 (주)신세계와 (주)이마트 계열을 분리했다. 또, 정 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9년 만의 승진으로, 향후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주)신세계와 (주)이마트가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해 계열 분리 준비를 해왔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으로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현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 사장은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다.
백화점 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패션 및 뷰티, 면세와 아울렛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마트부문은 이마트를 기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정 사장의 승진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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