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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자본비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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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DGB금융지주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자본비율 양호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DGB금융지주(13913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026억 원으로 컨세서스를 13% 밑돌았다. 예상 대비 대손율은 양호했으나 비이자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행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전분기대비 13bp 하락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더해 중도금대출 만기도래 관련 대환 이슈 및 일부 정기예금 조달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4분기부터 예금 리프라이싱 효과가 발휘되며 NIM 하락세 약화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0.1% 감소했다. 기업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중도금대출 만기 도래 등으로 동기간 1.4% 감소한 영향이다. 은행 분기 대손율은 0.38%로 전분기대비 49bp 하락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보통주자본비율은 11.83%로 전분기대비 61bp 상승한 것이 가장 특징적"이라며 "은행과 증권, 캐피탈 계열사에서 RWA 감축 노력이 수반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동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 보통주자본비율 12.3%, 주주환원율 40%를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까지 누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 1500억 원도 시행 추진한다.

백 연구원은 "부동산 PF 및 한계차주 관련 충당금전입 흐름이 아직 지속되는 상황에서 NIM 하락을 상쇄할 다른 요인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분기 자본비율 개선과 예상을 상회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는 긍정적"이라며 "자본비율이 12.0%가 아닌 11.5%만 상회해도 주주환원율이 30%대로 상향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2024년 주주환원율은 30.3%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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