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Digital, 특허 소송에서 3억 1,570만 달러 지불 판결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주요 데이터 저장 장치 제공업체인 Western Digital(NASDAQ:WDC)에게 데이터 보안 기술 관련 특허 침해로 3억 1,57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결정은 금요일에 발표되었으며, 배심원단은 회사의 자체 암호화 하드 드라이브 제품(Ultrastar, My Book, My Passport 라인 포함)이 SPEX Technologies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SPEX Technologies는 2016년 안전한 통신을 위한 암호화 전문 기업인 Spyrus로부터 해당 특허를 인수한 후 Western Digital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문제의 특허는 데이터 암호화 혁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SPEX Technologies를 대리하는 변호사는 이메일을 통해 배심원단의 결정을 확인하며, Western Digital의 여러 제품이 의뢰인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밝혔습니다.
Western Digital은 이전에 침해 주장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법적 패배는 7월에 있었던 또 다른 최근 법원 판결에 이은 것입니다. 당시 같은 캘리포니아 산타아나 법원의 다른 배심원단은 Western Digital이 하드 드라이브 저장 용량을 늘리는 데 사용된 기술과 관련하여 또 다른 회사에 2억 6,2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본 기사는 Reuters의 기여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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