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후보, 오늘 2차 TV 토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이윤희 KBS 기자가 사회를 맡는다.
후보들은 먼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한 시간총량제 토론으로 시작된다. 각 후보에게는 6분 30초의 발언 시간이 주어지며, 이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어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공약 검증 토론이 차례로 펼쳐진다. 공약 검증 토론에서는 모든 후보가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상대방을 지목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들은 이날 공식 일정을 조정하며 토론 준비에 집중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뒤 토론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후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후보 측이 전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지난 18일 경제 분야 첫 토론에서 제기됐던 각종 현안들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 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토론을 가장 잘한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45.8%를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 28.5%, 이준석 후보 18.1%, 권영국 후보 4.1% 순으로 나타났다.
토론회는 KBS, MBC, SBS를 비롯해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아리랑TV 등에서 동시에 생중계되며,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대선후보 토론회는 27일 정치 분야를 주제로 한 3차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3차 토론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같은 시간대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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