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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3분기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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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3분기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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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최대 흑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

28일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143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한 규모다.

올해 3분기 매출 25조1651억원으로 전망돼 전년 동기 대비 2.84%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3분기 실적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와 전기 판매 성수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목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세와 계절적 특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4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한전이 내년부터 시행될 지역별 전력도매요금제와 최근의 유가 하락세가 전력 구입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또 최근 착공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단계 완공 시 송전 제약 완화로 인한 추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의 연간 전기 판매 추가 수익이 약 4조7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전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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