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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디스플레이, 내년 가파른 성장 가능성에 주목-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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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내년 가파른 성장 가능성에 주목-iM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CI.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iM증권은 유니버셜 디스플레이(OLED)에 대해 2026년 가파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평가했다.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66.3백만 달러,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69.7백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3% 증가한 1.35달러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운영효율화를 통해 개선세를 나타내며 견조했다.

부문별로는 고객 포트폴리오 변화로 인해 로열티 및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의 68.3백만 달러에서 73.6백만 달러로 증가한 반면 소재 판매는 전년의 93.3백만 달러에서 86.2백만 달러로 감소했다.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40백만 달러에서 700백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6~77%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의 시장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최근 주가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료=iM증권

iM증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실적 흐름은 전세계 스마트폰, OLED TV 수요 부진, 미국 상호관세 정책을 포함한 거시경제의 압박 등으로 인해 과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됐다. 동사의 주력 제품인 레드 인광 도펀트와 그린 인광 도펀트 시장의 경쟁 심화 가능성도 존재한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이리듐 도펀트 관련 특허 중 일부가 만료됨에 따라 아글라이아(Aglaia), 썸머스프라우트(Summer sprout) 등 일부 경쟁 업체들이 발광층 도펀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동사는 OLED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블루 인광 도펀트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동사와 함께 블루 인광 적용을 위한 제품화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2026년경 중소형 패널 양산 적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블루 인광이 상용화될 경우 도펀트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동사의 특허 침해를 피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바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하반기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정원석 연구원은 "기존 아이폰 대비 면적이 2~3배 가량 커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사가 전망하는 연간 애플 (NASDAQ:AAPL) 폴더블향 패널 출하량 2000~2500만대 가정시 기존 아이폰 5000~6500만대에 달하는 실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현 주가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P/E 3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절대적으로 높진 않지만 향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충분히 주목할 만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허준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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