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일반 청약 경쟁률 672대 1… "흥행 성공"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24~25일 동안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총 20만355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약 2조6900억원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69만7000주 중 25%에 해당하는 일반 투자자 물량 17만42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에이치이엠파마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2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3%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6400원~1만9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이엠파마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적 특허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생균치료제)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헬스케어 기업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연구 및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이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분을 포함한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오는 29일 납입을 거쳐 11월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공모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601억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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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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