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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비드, 홍역 재확산 우려 속 백신 후보물질 발굴 추진…주가 2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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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인비비드, 홍역 재확산 우려 속 백신 후보물질 발굴 추진…주가 29% 급등

인비비드 CI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인비비드(IVVD)가 홍역 감염 치료와 예방을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미국 내 홍역 백신 접종률 감소와 함께 미접종 인구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홍역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비비드의 이번 신약 개발이 홍역 퇴치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인비비드는 12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역 환자 치료와 접촉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의료진(HCP)으로부터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개발 요청을 받아왔다”며, “현재 승인된 홍역 치료제나 노출 후 예방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신규 파이프라인은 감염병 대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까지 전임상 단계의 홍역 항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올해 말 개발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홍역은 백신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최근 미국 내 백신 기피 현상과 의료 접근성 저하로 미접종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00년 획득한 ‘홍역 퇴치국’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여 있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등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홍역 백신 접종률이 하락할 경우 수십 년 만에 홍역이 다시 대유행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입원·사망 등 사회적 비용이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홍역 치료에는 고용량 비타민A 투여, 다수 기증자 혈장으로 만든 면역글로불린(IVIG) 주입 등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타민A는 간독성 위험이 있고, IVIG는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대규모 사용에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한 치료제는 전무하다.

인비비드는 이미 코로나19, RSV,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용 항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홍역 항체 개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크 엘리아 이사회 의장은 “홍역은 인비비드의 항체 개발 역량과 완벽히 부합하는 질환”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해 임상 현장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인비비드 주가는 현지시간 12일 마감 기준 29.67% 상승한 0.84달러에 마감했다.

김연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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