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추천 BJ
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러시아發 조선 ’큰 장’ 선다...2036년까지 1600척 건조 목표

636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러시아發 조선 '큰 장' 선다...2036년까지 1600척 건조 목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응해 약 9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들여 자국 선단 현대화에 나선다. 조선업에 투자해 상선을 건조, 선단을 확장하고 해외 해양기자재를 대체하는 자국 공급망을 구축한다. 한국 기업들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러시아는 북극해항로 확장과 항만 인프라 개발 등의 이유로 한국과 꾸준히 협력해 온 상황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로서는 향후 협력 기대감을 가질만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해양 전문 뉴스 마리타임 이제큐티브(Maritime-executive)에 따르면 러시아는 오는 2036년까지 상선 1600척 건조에 5000억 루블(약 8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연방총리는 12일(현지시간) 역내 주요 인사들과의 회의에서 조선 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향후 6년 동안 상선 건조를 위해 5000억 루블(62억 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을 지출할 것"이라며 "이는 업계에서 기록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조선업 발전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건조된 기존 선단을 대체하기 위해 2036년까지 1600척 이상, 2050년까지 2600척 이상의 신조선을 건조한다. 이전에는 2030년까지 713척의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었다.

선종도 다양하다. 러시아의 신조 계획은 원유운반선과, 가스운반선, 셔틀 탱커, 벌크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북극해 항로를 통한 화물 운송을 지원하고 러시아와 우호 국가 간의 물류 경로를 구축을 우선순위로 둔 러시아는 북극항로용 쇄빙선 51척과 어선 279척을 추가한다.

러시아는 선단 확장 외에도 해외 해양기자재를 대체하고 자국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역량도 개발한다.

러시아의 조선업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서방의 기술·기계 수출 제한으로 타격을 받았다. 이에 자국 선단 현대화와 확장으로 조선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슈스틴 총리는 "조선업 건설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규 조선소 건설, 생산 능력 확대, 그리고 투자자 유치를 위한 연구개발(R&D)이 필요하다"며 "업계 내 구조적 장벽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조선업 투자 계획으로 한국과 러시아 간 조선 협력이 기대된다. 그동안 러시아는 북극해항로 확장과 항만 인프라 개발 등의 이유로 한국과 협력해왔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이 2014~2020년까지 러시아로부터 수주한 쇄빙LNG선 규모는 36척 수준으로 알려졌다. 쇄빙유조선까지 포함하면 45척에 육박하는 규모다.

’K-조선’ 강국이라 불릴 정도로 조선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국내 조선소는 미국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우수한 제조 역량을 보유한 동맹의 협력이 필요한 미국은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속보

경제속보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새 글
새 댓글
  • 글이 없습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