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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89% ‘급증’…어닝서프라이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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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이마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89% ‘급증’…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사진=연합뉴스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노력의 결실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배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냈다.

이마트는 12일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7조21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2% 증가한 1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별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6258억원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43.1% 급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급등은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고객 혜택으로 재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실적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이마트의 공간 혁신 전략도 고객 수 증가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비 약 21% 증가했으며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7% 급증한 778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도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9% 늘어난 423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고객 수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3%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3월 말까지 트레이더스 23개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트레이더스의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마트의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멤버십 고객의 지속적인 확대와 프리미엄 매장 런칭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신세계푸드도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

이마트24는 점포효율화 전략에 힘입어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내실경영에 집중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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