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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다녀온 후 몸이 이상”…90% 전염 ‘홍역’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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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해외 다녀온 후 몸이 이상”…90% 전염 ‘홍역’ 번졌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지난 3일(18주차)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9명) 대비 1.3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36명(69.2%)은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였다. 감염 지역은 베트남이 33명으로 가장 많다.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이탈리아는 각각 1명씩 확인됐다. 그러면서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1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최근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올해 서태평양 지역에선 필리핀(766명), 중국(577명), 캄보디아(544명), 베트남(151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질병청은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홍역 유행국을 다녀온 사람은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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