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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톺아보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WTI,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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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국제유가 톺아보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WTI, 1.73%↓

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가 급반등한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02달러(1.73%) 낮은 배럴당 58.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3달러(1.66%) 하락한 배럴당 61.12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WTI와 브렌트유는 미국 셰일업계의 감산 전망이 부상하면서 3%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오름세를 보이던 WTI는 뉴욕 거래가 시작되자 하락 반전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전해진 뒤 종가 산출까지 낙폭이 더 확대됐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관세 및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지길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정책 금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않고 인내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를 보였다. 원유는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이날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03만2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18만8000배럴 늘었다. 9주 연속 이어져 오던 감소세가 중단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150만배럴가량의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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