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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 “창의 직군 예외없어”···AI가 대체할 직업 1위 ‘패턴사’, ‘방송작가’도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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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이슈PICK+] “창의 직군 예외없어”···AI가 대체할 직업 1위 ‘패턴사’, ‘방송작가’도 고위험군

투데이코리아 -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협동로봇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2025.03.18. 사진=한국폴리텍대학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인공지능(AI)에 의해 직무가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은 ‘패턴사’, 3년 후엔 ‘물류사무원’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직업정보에 있는 520개 직업을 대상으로 한 직무 대체율의 평균값은 2024년 38.69%에서 2027년 66.71%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2024년 기준 직무 대체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정보나 데이터를 탐색하고 수집하며 분석·처리한 후 정보의 특성을 추정하는 것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패턴사’(71.65%)로 나타났다.

반면 대체 가능성이 가장 낮은 최솟값은 프로게이머(0.00%)로, 주로 ‘신체적 활동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직업의 AI 대체율이 낮게 나타났다.

3년 후인 2027년에는 520개 직업 가운데 직업운동선수를 제외한 519개 직업의 직무 대체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됐다.

고위험군(대체율 70% 이상)은 2024년 1개에서 2027년 226개로 급증하고, 저위험군(30% 미만)은 같은 기간 120개에서 8개로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AI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으나 방송작가 등 새로운 아이디어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직무를 주로 수행하는 직업의 직무 대체율도 높은 편에 속했다.

아울러 화이트칼라와 비화이트칼라를 비교해 3년 뒤 화이트칼라 직업이 AI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 이러한 결과나 추정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그대로 실현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와의 통화에서 ”창의력이 필요한 직군도 요즘 AI의 도움을 조금씩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방송작가의 경우 스토리라인 등을 AI로 도움을 받거나 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업 감소 등 우리가 흔히 우려하는 부분에 AI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 어느정도, 어떤 직군이 대체될지 이런 것들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은 2016년에도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406개 직업 가운데 콘크리트공, 정육원·도축원, 고무·플라스틱 제품조립원이 AI나 로봇으로 대체될 확률이 높은 직업으로 꼽았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콘크리트공(29.1%), 정육원·도축원(24.0%)은 저위험군에 속한 반면, 대체 확률이 낮다고 예측됐던 직군들이 현재 중위험군에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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