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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 다시 한번 증명했다: 버핏·우드가 흔들린 1분기, 16% 수익 포트폴리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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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Investing.com – 2024년 1분기, 세계 금융시장은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0개국 이상을 겨냥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 계획을 전격 발표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는 공포로 급격히 얼어붙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4월 5일부터 기본 관세 10%, 이어서 9일부터 한국(25%), 중국(34%), 베트남(46%) 등 주요 국가에 맞춤형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외국산 자동차 전면 25%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증시는 급격히 무너졌다.

7일 오전, 코스피는 -5.17%, 코스닥은 -4.38% 급락했고,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현대차 (KS:005380) 등 대형 수출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이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대만,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7~10%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이틀 만에 S&P500이 -10.6%, 나스닥이 -11.4% 폭락했고, 시가총액 약 9600조 원이 증발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경제 혁명이며,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고, 미국 재무장관은 이 같은 폭락을 “단기적 반응”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시장이 전방위적으로 무너지는 동안, 대부분의 유명 투자자들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NH투자증권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워런 버핏(-3.9%), 캐시 우드(-11.7%), 레이 달리오(-6.82%), 빌 애크먼(-10.4%), 켄 피셔(-12.58%) 등 거의 모든 투자 거장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요 보유 종목인 애플 (NASDAQ:AAPL)(-8.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9.8%),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5.8%) 역시 줄줄이 하락했다. 전통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도 이번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런데 단 한 사람, 모든 시장 예상을 뒤엎은 투자자가 있었다. 바로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이다. 그의 펀드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 (Scion Asset Management)는 같은 기간 +16.4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의 공황 속에서 홀로 돋보였다. 그의 전략은 명확했다. 미국 빅테크를 모두 매도하고, 중국 빅테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것이다.

오늘은 가장 쉽게 유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인베스팅프로의 아이디어 기능을 통해 마이클버리가 운용하는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의 최신 13F 공시 기준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도록 하자.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라면 현명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파트너, InvestingPro를 구독하고 2025년 변동성 높은 시장에 대비하세요!

가장 큰 보유량

마이클 버리의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그의 포트폴리오 상위 5개 보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HK:9988) ADR (NYSE:BABA),‘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 (NASDAQ:BIDU), 중국 2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둥닷컴(JD닷컴 ADR (NASDAQ:JD)),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에스티 로더 (NYSE:EL)(Estée Lauder),그리고 미국 저소득층 대상 의료보험에 특화된 몰리나 헬스케어 (NYSE:MOH)(Molina Healthcare) 등이 포함된다.

마이클 버리의 포트폴리오에서 확인되는 핵심 전략은 ’미국 중심의 빅테크 의존에서 벗어난 분산 투자’이다. 중국 테크 기업을 주요 비중으로 편입해 지리적 리스크 분산을 시도했고, 에스티 로더와 몰리나 헬스케어 같은 소비·헬스케어 종목을 통해 경기방어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러한 구성은 트럼프 관세 정책과 같은 거시적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조로 볼 수 있다.

InvestingPro - Ideas - 마이클 버리

출처: InvestingPro

가장 큰 매수건

다음은 13F 공시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신규 매수 또는 비중 확대 종목을 살펴보자. 에스티 로더, 중국의 급성장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PDD Holdings Inc DRC (NASDAQ:PDD)(핀둬둬), 미국 전역에 병원과 클리닉을 운영하는 대형 의료 서비스 기업인 HCA Holdings Inc (NYSE:HCA), 생명과학 및 첨단 분석기기 제조 기업 브루커 (NASDAQ:BRKR)( Bruker ), 노스페이스, 반스, 팀버랜드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의류 기업인 VF 코퍼레이션 (NYSE:VFC)(V.F. Corporation) 등이 있다.

이들 종목은 산업군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하방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회복과 성장을 동시에 포착하려는 마이클 버리의 입체적인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InvestingPro - Ideas - 마이클 버리

출처: InvestingPro

가장 저평가된 종목들

현재 마이클 버리의 포트폴리오 중, InvestingPro의 적정가치 모델 기준으로 가장 저평가된 종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징둥닷컴(JD.com), 바이두(Baidu), PDD(핀둬둬), 알리바바( Alibaba ) 등 중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그 외에도 VF 코퍼레이션(V.F. Corporation),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등 글로벌 소비재 종목들 또한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InvestingPro - Ideas - 마이클 버리

출처: InvestingPro

인베스팅프로에서는 관심있는 기업의 자세한 정보를 클릭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클 버리 포트폴리오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리바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알리바바는 현재 애널리스트와 투자모델 모두 4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무건정성도 5점 만점에 3점으로 안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nvestingPro -알리바바

출처: InvestingPro

2024년 1분기, 세계 금융시장은 트럼프 관세발 충격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했다. 대부분의 투자 거장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이클 버리만이 시장 흐름과 반대로 간 과감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의 전략은 단순한 역발상이 아니라, 지리적 분산, 방어적 섹터 강화, 저평가 종목 집중이라는 치밀한 계산 위에 세워진 것이었다. 특히 중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선제적 진입과 소비·헬스케어 중심의 대응은 이번 관세발 금융 위기 속에서 강한 내성을 보여줬다.

InvestingPro는 이러한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저평가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강력한 투자 도구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라면 현명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파트너, InvestingPro를 구독하고 2025년 변동성 높은 시장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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