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분류
KB자산운용, 美 배터리 재활용 ETF 상장폐지…전기차 캐즘 영향
53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에서 출시한 배터리 재활용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폐지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인베스트먼트(NEOS Investment)는 7일 ’Mast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Mast Global Battery Recycling & Production ETF (NYSE:EV))’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영업일 종료 후 펀드 거래를 마감하고 25일 청산할 예정이다. 네오스 측은 "이 펀드를 청산하는 것이 주주들의 최대 이익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지난 2023년 12월 KB자산운용과 네오스가 협업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이 상품을 만들고 네오스인베스트먼트가 유통·판매를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이 미국 증시에서 ETF를 선보인 것은 당시 처음이었다.
이 상품은 배터리 재활용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산업의 성장의 전반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원자재와 배터리 생산을 포함한 배터리 생태계에 전반적으로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테슬라·리오틴토·발레·BYD·글렌코어 등이 있다.
하지만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배터리 업계가 불황을 겪으면서 수익률이 부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총액(NAV)은 6개월 간 11.48% 감소했다. 출시 후 누적 수익률은 -3.72%다.
-
등록일 18:25
-
등록일 17:3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