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Q 영업이익 2387억원···전년比 56%↑
투데이코리아 - ▲ 사진=KB증권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KB증권이 WM수익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뿐 아니라 내실까지 성장했다.
KB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0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52.84% 늘어난 173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55억원, 5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51% 성장했다.
특히 KB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자산이 60조원를 넘어서며 고객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회사 관계자는 “WM수익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뿐 아니라 내실까지 성장했다”며 “리테일 채권, 해외 주식형 랩 등 맞춤형 WM상품 적시 공급을 통한 WM수익 지속 증대 등 분야별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개형 ISA, 연금 등의 디지털 자산관리를 강화해 실질고객 유입확대를 통한 디지털 Biz 수익을 지속 확대 중”이라며 “밸류업 종목 중심 브로커리지, 자산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채권발행시장(DCM)에서는 커버리지 확대 영업을 통해 단독·대규모 대표주관을 확대히는 등의 업계 1위 수성했고,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11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KB증권은 “4분기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MNC솔루션 등의 대형 딜을 수행, 선두 지위를 수성할 계획”이라며 “해외 IB들과의 견고한 네트워크, 해외 인수금융에 대한 풍부한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인제니코 등 해외 인수금융 확대, 4분기 대형 인수금융 딜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업계 탑티어 지위를 공고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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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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