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맛있는’ 행보···日·美 글로벌 식품전시회 참가
투데이코리아 - ▲ HI-Japan 2024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사진=삼양사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삼양사가 자사의 스페셜티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삼양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의 식품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4’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HI Japan’은 630여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과 유통사가 참석하고 약 2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로 5년째 참가중인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자체 효소 기술 기반의 액살 알룰로스 개발에 성공한 삼양사는 지난 9월 울산에 종합 스페셜티 공장을 준공해 알룰로스 생산규모를 4배 늘리며 배변활동·혈당 상승 억제·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린과 함께 당류 정감 솔루션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삼양은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 ‘2024 SSW’(Supply Side West)에도 참여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올해 1,30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SSW는 글로벌 식품소재전시회로, 특히 삼양사는 주요 수출국인 북미 시장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참가한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스페셜티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현지 식품 인허가 승인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최근 종합 스페셜티 공장으로 생산능력까지 키운 만큼 해외 판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
-
등록일 11.15
-
등록일 11.15
-
등록일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