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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분석] 남양유업, 200억원 자사주 취득…”주주 환원정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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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NH투자증권이 대행한다. 취득이 마치면, 매수 의뢰가 해제했다는 공시가 나오게 된다.
남양유업의 이번 결정은 지난 9월 19일 자사주 소각 공시에 이은 주주 환원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남양유업은 보유한 자사주 4만269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액면분할해, 소액 주주들의 유입 정책도 동시에 발표했다. 잇단 주주친화정책은 예견됐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체질개선을 통한 주가 부양책이 기대됐다”면서 “하지만, 기존 주주인 홍원식(74) 전(前) 회장이 경영권 이전을 거부하면서 올해 3월까지 한앤컴퍼니는 경영권 행사를 할 수 없었고, 대법원까지 가는 지리한 소송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한앤컴퍼니는 경영권 행사로 남양유업의 주가를 올릴 기회를 상실했다. 이후에도 양측은 몇 가지 고발과 소송이 이어졌다.
경영진이 바뀐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횡령 소송을 제기했다. 홍 전 회장이 200억원대의 자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홍 전 회장이 고가의 미술품을 회사자금으로 매입했는데, 소유권은 자신에게 귀속했다는 이유로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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