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640선 돌파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초반 264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2포인트(0.48%) 오른 2641.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4포인트(0.74%) 상승한 2648.16에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6억원, 131억원을 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1076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1.79%), SK하이닉스 (KS:000660)(0.73%), LG에너지솔루션(1.6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28%), 삼성전자우(1.90%), 네이버 (KS:035420)(0.24%) 등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 (KS:068270)(-0.37%), 기아(-1.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5%) 내린 737.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포인트(0.64%) 오른 743.06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463억원을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842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1.43%), 에코프로(0.66%), 휴젤(1.06%), 클래시스(2.44%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 (KQ:196170)(-2.39%), HLB (KQ:028300)(-0.83%), 레인보우로보틱스(-0.32%), 삼천당제약(-0.17%), 코오롱티슈진(-7.83%), 리가켐바이오(-0.77%)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4.6원 오른 1458.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