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정상 통화 진행 중…백악관 "잘 진행되고 있다"

Investing.com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전 10시(미 동부시간)부터 기대를 모았던 전화 통화를 시작했으며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 댄 스카비노 부비서실장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두 정상 간의 통화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대화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의 "많은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지만,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다"고 인정했다. 협상 타결 가능성과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오랜 제재 해제 가능성은 유럽 가스 가격을 낮추고 유로화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주말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영토"와 "발전소"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미 "특정 자산의 분배"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크렘린 대변인은 트럼프와 푸틴 간 논의될 내용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며,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연설에서 "이 제안은 오래 전에 이행될 수 있었고" "인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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