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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WM·IB성장세 지속… 김성현·이홍구 시너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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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KB증권, WM·IB성장세 지속… 김성현·이홍구 시너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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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올 3분기 IB(기업금융)와 WM부문(자산관리)부문,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면서 김성현, 이홍구 각자 대표 체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KB증권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3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0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22% 감소한 2조3411억원, 순이익은 52.84% 증가한 173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355억원, 세전이익은 47% 증가한 7103억원, 당기순이익은 51% 성장한 55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WM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이홍구 대표의 사업 전략도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WM자산이 60조원을 넘긴 가운데 금융상품 운용자산(AUM) 증가 등 외형 확대와 더불어 질적 성장세가 지속됐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신탁에서만 2조원 이상 늘었고 채권에서도 약 1조원 가까운 증가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KB증권 부사장이자 WM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지난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김성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오면서 WM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 등의 디지털 자산관리를 강화해 유입 고객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밸류업 종목(Again BUY KOREA) 중심의 브로커리지 자산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성현 대표가 이끄는 IB 부문도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 선두권을 지켰다. DCM(채권발행시장)에서는 커버리지 확대 영업을 통해 단독·대규모 대표주관을 확대하며 업계 1위를 수성했다. ECM(주식발행시장)에서는 11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초대형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3분기까지 7건의 IPO, 7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ECM 전체 주관 선두권을 탈환했다. 인수합병(M&A)·인수금융 분야에서는 동남아시아 소재 전략적 투자자(SI)의 국내 화장지 제조사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세일즈 부문(기관영업)은 영업 경쟁력에 기반해 액티브·패시브 주식 위탁 및 인바운드 하이터치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국내외 브로커리지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트레이딩 부문도 금리 하락 국면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채권 운용 수익 확보 및 ELS(파생결합증권) 헤지운용 수익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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