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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메트로,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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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도쿄 메트로,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성공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도쿄 메트로가 23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했다.

새로운 NISA(일본 개인투자자 우대 제도) 도입 후 첫 대형 상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전했다.

초기 주가는 공개 가격인 1,200엔을 36% 상회하는 1,630엔에 형성, 오전 종가는 1,722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JR큐슈나 일본 우정의 상장 당시보다 높은 초기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상장 첫날 오전 거래량은 약 2,200억 엔으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 기업과는 약 두 배에 가까운 수치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도쿄 메트로의 시가총액은 오전 종가 기준 1조 엔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최대 규모의 IPO로, JR큐슈와 여러 사철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IPO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매우 높았다. 응모 배율은 15배에 달했으며 특히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응모 배율이 35배로 가장 높았다.

일본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도 각각 10배와 20배의 응모 배율을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쿄 메트로는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하고, 인수 증권사들과 함께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도쿄 메트로의 주요 투자 매력은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높은 수익성이다.

2024년 3월기 영업이익률은 20%로, 다른 철도 회사들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배당 정책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배당성향 4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3%로 경쟁사들을 상회한다.

주주 우대 제도 또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200주 이상 보유 시 무료 승차권을 제공, 보유 주식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한다.

도쿄 메트로의 성공적인 상장은 일본 주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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